EPL·라리가 이어 분데스까지! 차범근·차두리 뛰었던 프랑크푸르트, 황인범 영입에 이적료 ‘118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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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27·FK 츠르베나 즈베즈다)을 향한 유럽 빅리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르비아 매체 ‘맥스벳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 영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프랑크푸르트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황인범의 이적료로 800만 유로(한화 약 118억 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레알 베티스 등 많은 팀이 황인범을 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의 또 다른 팀은 즈베즈다의 홈경기에 스카우트를 여러 차례 파견했다”고 전했다.
황인범.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SNS
황인범은 2023-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경기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플레이메이커,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즈베즈다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황인범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로도 뛰고 있다. 황인범은 A매치 5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한국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첫 16강 진출에 앞장섰다.
황인범은 18살이었던 2015시즌 대전 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의 전신)에서 프로에 데뷔해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 밴쿠버 화이트캡스(미국), FC 루빈 카잔(러시아), FC 서울,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 등을 거쳤다.
프랑크푸르트는 한국 선수와의 인연이 깊은 팀이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심재원, 차두리가 프랑크푸르트에 몸담았다.
특히나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에서 4시즌 동안 156경기에 출전해 58골을 터뜨렸다. 차범근은 구단 최초의 UEFA컵 우승과 DFB 포칼컵 우승 등을 이끌었다.
차범근은 2013년 프랑크푸르트가 선정한 구단 역대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