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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었으면 토트넘 엉망이었을 것…그러나 그의 시간을 끝나간다” 英 매체 선정 23-24시즌 PL 최고 골잡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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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치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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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 2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30대 접어든 나이가 아쉽다는 평도 이어졌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는 최고의 골잡이들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선정했다. xG(기대득점)값을 바탕으로 총 10명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사진 확대
사진=토트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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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SNS

이중 손흥민이 2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의 xG값은 10.9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기록, 기대값보다 6.1골을 더 많이 넣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기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가운데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엉망이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1992년생 30대가 넘은 나이를 짚으며 “하지만 우리는 그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시즌 안와골절, 스포츠탈장 등의 부상으로 부진에 빠졌으나 이번 시즌에는 다시 한번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최고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가운데 손흥민은 자신의 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히샬리송이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이탈하자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며 17골을 터뜨리며 팀 내 주포로 활약 중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사진 확대
사진=토트넘 공식 SNS

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 남겨둔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의 4위 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경기를 남긴 아스톤 빌라와 승점 5점 차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 후 빌라의 패배를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중요한 길목에서 15일 오전 4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유독 맨시티에 강했다. 높게 올라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괴롭혔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이적 후 맨시티 상대로 18경기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시에 시즌 세 번째 ‘10-10’에 도전한다. 1도움을 추가한다면 지난 2019-20시즌 11골 10도움, 2020-21시즌 17골 10도움에 이어 또 한 번의 대업을 달성한다.

얼마 남지 않은 2023-24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와 더불어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까지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풋볼365’ 선정 최고의 골잡이 1위는 맨시티의 포든이다. 포든의 기대값은 9.8, 이번 시즌 득점을 17이다. 실제로 7.2골을 더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포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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