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 감독은 결국 FC 바이에른 뮌헨 감독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투헬 감독은 17일 화요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재배너 슈트라세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입니다. 2월에 합의했던 내용 그대로 진행됩니다. 추가적인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추가 협력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간의 몇 달간 이어져 온 갈등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투헬 감독은 2021년 7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취임하여 첫 시즌부터 팀을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성적 부진과 선수들과의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RB 잘츠부르크에 패배하며 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 해지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결국 양측은 합의에 이르러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투헬 감독의 후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유르겐 클롭, 랑니크, 나겔스만 등이 후임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행운을 빌었습니다.

또한 팀은 현재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자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떠나가는 것은 팀에 큰 손실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 아래 다시 한번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