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출생률에도 불구하고, 국내 아동복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아동복 시장 규모는 2조 4,490억 원으로 2020년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아동복 1인당 연간 소비액은 지난해 기준으로 332달러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대만,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아동복 시장 성장세가 부모들이 자녀의 의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중한 아이' 트렌드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