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복귀한 이대성, 서울 삼성과 6억원·2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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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에서 한 시즌을 활약한 이대성이 프로농구(KBL) 서울 삼성에 입단했다.
이대성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입단 기자회견에서 “한국가스공사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오퍼는 없었다”며 “이렇게 큰일이 되게끔 한 주체가 나라서 한국가스공사와 팬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대성은 지난 2022~2023시즌 동안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 해당 시즌 커리어 하이인 경기당 평균 18.1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기록했고 FA 자격을 얻어 아시아쿼터 신분으로 일본 프로농구 B리그의 시호스즈 미카와로 이적했다.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대승적 차원에서 무보상 선수로 이대성의 일본행을 허락했다.
일본 B리그에서 한 시즌을 마친 이대성은 KBL 복귀를 추진했고 지난 21일 삼성과 보수 총액 6억원(연봉 4억2000만원·인센티브 1억8000만원)에 2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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