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女 강제 끌고가며 손찌검 제스처…추가 만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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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의 충격적 만행이 추가 공개됐다.
19일 BBC는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승리의 추가 만행이 공개됐다.
버닝썬 게이트를 취재했던 강경윤 기자는 정준영의 단체채팅방을 언급하면서 "정준영의 카톡방에는 두 가지가 있었다. 한 가지는 정준영과 그 친구들의 성폭력에 대한 부분, 두 번째는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승리는 이 안에서 마치 보스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준영의 단체채팅방에 올라왔던 승리와 관련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 친구들은 파티에서 승리가 한 여성과 있는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베일을 벗은 영상에서 승리는 한 여성에게 "조용히 해"라며 손찌검 하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 여성이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팔을 강제로 잡고 끌고 가려는 모습을 보이며 "조용히 해, 따라와"라고 소리쳤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승리가 술자리에서 "모든 것에 겸손하자. 오빠가 아무리 빅뱅이라 그래도 술자리에서"라고 말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에 한 여성이 승리가 너무 착하다며 동조하는 목소리도 들려왔다.
강경윤 기자는 이러한 승리의 모습에 대해 "본인이 얘기 한 마디 하거나 하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본인을 다 도와줄 수 있을 정도로, 적어도 서울 강남에 있는 클럽계는 본인을 위해서 움직여줄 수 있을 정도로 본인이 영향력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고 짚었다.
한편 승리는 한편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바 있다. 이에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지난해 2월 9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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