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은폐 이유는 돈? "불법도박 때처럼 넘어갈 것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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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은폐하려 했던 이유로 '돈'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24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을 다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았고, 24일 구속됐다.
이날 업계 관계자는 구속되기 하루 전인 23일까지도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에 그대로 참석하며 빈축을 샀던 김호중의 행보가 '돈'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익명의 관계자는 "공연 하나라도 더 해놓아야 돈을 더 벌 것 아니냐. 김호중 정도의 능력이면 대략 봐도 (공연 한 번에) 한 7~8억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지 않았을까"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 공연 자체가 투어 식으로 계약이 돼 있다고 얘기를 들었다. 이것까지는 해놓아야 이것에 대한 위약금을 낼 것이고 수입도 더 낼 수 있고, 기본적으로 톱배우가 아닌 이상에는 (출연료가) 1억 원 아래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배우는 아무리 출연료가 많다 해도 1년에 찍을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지 않나"라고 말을 이었다.
또 "그런데 지금 김호중 경우는 행사 한 번 가서 노래 하나 해주면 3~4천만 원을 벌 수 있다. 3천만 원 정도로 생각해도, 한 달에 30군데 잡으면 9억이다"라며 "실질적으로 그 엔터에서는 가장 돈이 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불법 도박도 '본인이 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자기 몰래 했다' 이런 식으로 넘어가지 않았나. 언론플레이 같은 것으로 계속 활동이 이어져왔다. 이번에도 그렇게 넘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던 것 같다"면서 김호중과 소속사가 진실을 은폐하며 시간을 벌면서 공연을 강행했던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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