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운이 없는 날은 뭘 해도 안 된다는 증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수비 중에 펜스와 충돌하며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스포츠 중계)

 

 

 

 

이정후, 부상 악몽 끝나지 않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발등 타박상을 입고 4경기 출전을 놓친 이정후는 복귀전 첫 날부터 다시 부상을 당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ㅠㅠ 4일 만에 또 쓰러지는 건 좀 아니죠?

탈구 가능성까지...결장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구단은 왼쪽 어깨 염좌 진단을 내렸지만, 멜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탈구 가능성이 있어 MRI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탈구가 확진된다면 이정후의 결장은 더욱 길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이정후 선수는 부상 징크스에 걸린 걸까요?

 

 

하지만 팀은 역전승! 슈미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3점을 먼저 내줬지만 5회말 5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연장 10회에는 케이시 슈미트의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정후 선수가 없어도 팀은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네요!

김하성도 손등 맞아 경기 도중 교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또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손등에 사구를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되었습니다. 다행히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 때문에 5회초부터 경기를 떠났습니다. 김하성 선수도 이정후 선수처럼 부상에 시달리고 있네요.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전 3연전 2승 1패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는 다루빗슈 유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게 4승 9패로 열세를 보였던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벌써 5승 3패로 작년 승수를 뛰어넘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없어도 팀은 승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네요!

 

K-듀오의 부상이 걱정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이정후와 김하성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팀들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앞으로 두 선수가 빠른 시간 안에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글은 어떠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