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프리뷰] ‘죽음의 D조’ 첫 경기, ‘세르비아 vs 잉글랜드’ 첫 맞대결 승자는? - 2024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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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중계펀치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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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개최국 독일이 스코틀랜드를 5-1로 꺾으며 화려한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4의 막이 올랐다. 3일 차 경기에서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세 경기가 펼쳐진다.
폴란드 VS 네덜란드 (6월 16일 오후 10시, 이하 한국 시각) /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 (함부르크)
중계정보: TVING
유로 2024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의 폴란드와 네덜란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함께 한 조를 이룬 D조는 누구 하나 쉬운 상대가 없어 매 경기 모든 힘을 다해야 한다. 폴란드는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5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공격의 중심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네덜란드와의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를 앞둔 팀 분위기는 네덜란드가 훨씬 좋은 모습이다. 지난 3월 평가전에서 독일에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치른 6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전승을 거뒀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캐나다와 아이슬란드에 각각 4-0 완승을 기록했다.
슬로베니아 VS 덴마크 (6월 17일 오전 1시) / MHP 아레나 (슈투트가르트)
중계정보: tvN, TVING
잉글랜드와 같은 C조에 편성돼 2위 자리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슬로베니아와 덴마크가 첫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복병 슬로베니아는 지난 10번의 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3월에 치른 평가전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올해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덴마크는 유료 2024 개막을 앞두고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웨덴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고, 노르웨이에 3-1로 완승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실점을 허용한 수비에서 더욱 높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세르비아 VS 잉글랜드 (6월 17일 오전 4시) / 벨틴스 아레나 (겔젠키르켄)
중계정보: tvN 스포츠, TVING
사상 첫 유로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가 세르비아와 첫 경기를 가진다. 잉글랜드는 대회를 앞두고 치른 평가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으며 팬들에 불안감을 안겼다. 대회 첫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꺾고 분위기를 바꾼 독일처럼 첫 경기에서 대승이 필요하다. 승리를 놓치면 자칫 팀 분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질 수 있다.
한편, 잃을 것이 없는 세르비아는 이변을 노린다. 세르비아는 6월 두 차례 평가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2로 패했지만, 스웨덴을 3-0으로 꺾었다. 세르비아는 잉글랜드와 같은 유럽에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결한 적이 없다. 역사상 첫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