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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가 후방 넓게 쓰는 건 그런 맥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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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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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을 넓게 쓰고 상대가 그걸 제어하기 위해 당겨져 나오면 직선 루트가 열림.


전성기 마누라 시절 클롭이 후방을 넓게 쓰고 전방을 좁게 쓴 것도 같은 맥락임.


후방으로 넓게 당기고 상대가 당겨져 나오면 그 빈 공간을 이용해서 전방으로 직선으로 연결해줌


그러면 전방에서 좁게 위치하고 있던 살라나 마네가 빠른 타이밍, 공간을 얻고 플레이 할 수 있게 되는 거임.



근데 텐하흐 이새끼의 문제점은 뭐냐 전방도 후방도 넓게 씀. 후방에서 변칙적으로, 넓게 움직이기 때문에 상대가 당겨져 나오면 공간이 파생됨. 그러면 그 공간으로 직선 패스 하면서 마구잡이로 올라가는데 전방은 무작정 좌우로 찢어 놔서 그만한 리턴이 안 나옴.


전방을 좁게 쓰는 팀들은 전체적인 전개 구도가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볼이 전방으로 도달 되는 순간 대각선, 골대로 존나 뛰는 공격 축구가 되는 거임. (꼭지점으로 최대한 빨리 도달하기 위한 축구를 한다고 보면 됨.)



그렇기 때문에 텐하흐의 축구는 어설픈 기회 소모가 많은 거, 그냥 이것저것 다 갖다 붙여 놨음.


기본적으로 펩류들은 후방을 좁게 쓰면서 리스크라도 줄임. (4-2를 쓰더라도 풀백을 쫙 찢고 위로 올리는 게 아니라 후방에 좁게 붙여 놓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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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님의 댓글

  •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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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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