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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숫자싸움입니다.

어떤 한 타자가 한 투수를 상대로 몇타수 몇안타를 기록했는지에 따라 

그 투수가 또는 그 타자가 상대적으로 약한지, 또는 강한지 지표가 나타납니다.

당연히 선수 개개인 마다 기량차이는 확실하지만 전체적인 확률보다 상대성이 특히나 강한 스포츠입니다.

예를들어, 제구가 굉장히 좋은 투수가 있지만, 유독 특정 타자를 상대로 안타를 내어주거나 

특정팀 타선을 상대로 매우 불안정한 제구를 보여준다면

당연히 지금껏 남아있는 기록은 배제하고 그 팀을 상대로 얼마나 잘 던지고 치느냐를 봐야하는 스포츠입니다.

첫번째로 투수에게는 평균자책점(ERA)이라는 수치가 존재합니다.

자신이 등판한 이닝에 비례하여 얼마나 많은 실점을 내주었느냐 보는 수치입니다.

당연히 방어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등판이닝 비례 실점을 적게한거니 잘 던지고, 안정적인 투수가 되겠습니다.

방어율과 함께 피안타율 이라는 수치 또한 분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피안타율이란 상대 팀 타선을 상대로 던진 투구수에 비례하여 맞은 안타수 입니다.

보통 MLB에서는 평균 피안타률 .250을 기준으로, 낮으면 잘 던지는 투수, 높으면 살짝 불안한 투수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각종 분석데이터)

야구는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이기에 낮과 밤에 따라 선수들의 기량 또한 많이 변동됩니다.

투수의 이름만 보고 잘던지는 투수다 아니다 평가하시기 보다는

이 투수가 상대 타선을 상대로 잘 던지는지, 낮에 잘 던지는지 또는 밤에 잘 던지는지,

홈에서 강한지 아니면 원정에서 강한지 

최근 성적은 어떠하였는지 모두 하나하나 따져본 후 전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배팅을 하셔야 높은 적중률을 경험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처럼 전체적인 확률싸움도 중요하지만,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라면

 남들이 모르는 중요한 사실 하나하나 캐치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홈팀 감독의 은퇴전 마지막 홈경기, 또는 팀의 리그우승 확정경기, 선발투수의 시즌 최다승 기록전 등 

수치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기에 보다 많은 정보가 있으면 보다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