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석 6월 10일 MLB 탬파베이 볼티모어 스포츠무료중계 > 스포츠분석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리텔(2승 3패 3.5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11안타 3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리텔은 그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스러울 정도다.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낮 경기에서 2승 1패 2.45로 강하기 때문에 이전 등판보다 좋은 내용은 기대해 볼 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디쉬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 홈에서 약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전날 얀디 디아즈의 2안타가 아니었다면 퍼펙트를 당했을듯.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막판의 부진이 꽤나 아쉽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즈(6승 2패 3.2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4일 토론토 원정에서 6.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홈 경기 부진을 원정에서 완벽히 메꾸고 있는 중이다. 작년 템파베이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낮 경기에서 2승 1.47로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브래들리 상대로 고전하다가 템파베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 후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쐐기 3점 홈런을 터트린 거너 핸더슨은 오래간만에 존재 가치를 증명중.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2명으로 마무리 지은게 다행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템파베이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카일 브래디쉬에게 막힌 타선은 그레이슨 로드리게즈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리텔이 홈에 강점이 있긴 하지만 전날 볼티모어는 좋은 후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템파베이의 타선은 상상 이상으로 부진하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