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석 6월 10일 MLB LA에인절스 휴스턴 스포츠무료중계 > 스포츠분석

LA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2승 8패 5.0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산도발은 투구 내용에 비해 최근 승운이 따라주지 않는 중이다. 작년 휴스턴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낮 경기에서 1승 3패 5.40으로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 공략에 실패하면서 7회말 터진 놀란 스캐뉴얼의 솛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에 의존한 타격의 한계점을 여실히 드러낸바 있다. 특히 브라운 공략 실패의 후유증은 크게 작용할듯. 01.2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벤 조이스는 제구 안되는 강속구 투수의 한계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3승 2패 3.63)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벌랜더는 홈런 3발에 그대로 무너진바 있다. 최근 투구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편인데 낮 경기에서 11.1이닝 무실점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조이스를 공략하면서 요르단 알바레즈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좌완 상대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산도발 상대로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라이언 프레슬리가 지금보다 더 살아나야 한다.

타일러 앤더슨이 무너졌다. 이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앤더슨을 공략한 휴스턴 타선이라면 산도발 상대로도 기대를 걸수 있다는게 포인트. 물론 벌랜더에게 홈런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긴 하지만 전날 브라운에게 막힌 타선에게 기대는 어렵다. 전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