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석 6월 10일 MLB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 스포츠무료중계 > 스포츠분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안드레 팔란테(1승 2패 6.1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휴스턴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팔란테는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를 이어간 바 있다. 그나마 낮 경기의 투구 내용은 좋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펠트너와 보드닉을 공략하면서 맷 카펜터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5점중 4점이 상대의 실책으로 나왔다는 점에 반성해야 한다.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교정해야 할듯. 등판과 동시에 3실점 하면서 경기를 날려버린 앤드류 키틀리지의 기용은 7회에 마땅히 올릴 투수가 없는 세인트루이스의 약점이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타이 브락(2승 3패 4.5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5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0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브락은 홈에서 강한 강점이 사라진게 무네다. 최근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 역시 브락의 약점이라는 점도 불안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과 키틀리지 상대로 에제키엘 토바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역전 2점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을 올린 에제키엘 토바는 수비 외에도 타격도 좋다는걸 증명중.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듯 하다.

양 팀 모두 불펜이 한번씩 크게 무너지는 경험을 당했다. 이번 경기가 나름 진검 승부가 될듯. 그렇지만 브락의 투구는 원정 낮 경기에서 좋지 않고 최근의 세인트루이스는 좌완 공략도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물론 팔란테의 투구가 변수가 되긴 하겠지만 낮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고 세인트루이스의 타선도 반등 가능성은 높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